왕푸징 마라탕
위치 : 경기도 남양주 다산순환로 50 현대프리미엄 아울렛 스페이스원점 1층
마라탕 전문점입니다.
사실 가끔 오는 곳이라 10번 가면 9번은 만족하고 오는 것 같습니다.
(한 번씩 가끔 싱거울 때가...?)
이렇게 음식점도 가끔 컨디션이 안 좋을 때가 있기 때문에
참 리뷰가 어렵습니다.
메뉴 소개
메뉴는 마라탕, 마라샹궈, 마라반이 있습니다.
다들 잘 아실 수 있지만 마라탕은 말 그대로 마라탕
마라샹궈는 볶음, 마라반은 볶음도 탕도 아닌 그 중간이라고 합니다.
가격은 일단 위와 같습니다.
고기 추가는 1인분에 100g 3,500원씩 추가이고
원하는 재료를 담아서 g에 따라서 가격이 올라갑니다.
먼저 원하는 재료를 담고 요리 선택을 하면 됩니다.
저와 와이프는 마라탕을 주문했고
맵기 단계는 1단계로 했습니다.
저는 맵찔이 이기 때문입니다.
(0단계 하얀 국물, 1단계 라면정도, 2단계 불닭정도, 3단계는 진짜 맵다네요)
참고로 꿔바로우는 예전에 딱 한번 시켜봤는데
그냥 비추입니다.
사실 먼저 하는 선택의 시간입니다.
먼저 재료를 담고 어떤 요리를 할지 선택을 하는데
사진 순서 뒤바뀐 점은 양해 부탁 드립니다.
(메뉴 먼저 보여드리려고....)
일단 저는 마라탕에서 핵심은 푸주와 목이버섯 친구들이라 생각합니다.
푸주, 백목이, 목이버섯 먼저 담아주고 다른 각종 버섯과 숙주, 유부
건두부, 배추, 청경채, 솔방울 오징어 몇 개, 메추리알 조금, 분모자 1개
그리고 마지막으로 면은 라면과 고수를 넣었습니다.
무게로 가격을 측정하니 사실 비싼 단가의 가벼운 재료만 넣으면
훨씬 가성비로 먹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고수가 단가가 매우 비싸기 때문에
고수만 잔뜩 넣으면.... 무게는 가볍고 단가는 비싸고....
가게는 참 곤란할 것입니다.
물론 맛은 저도 책임지지 못합니다. 하하하하
소고기 1인분 추가해서 가격은 23,000원이 나왔습니다.
비교대상이 없어서 사진으로는 양이 가늠이 안 오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저 그릇이 옛날 세숫대야 냉면이라고 아실까요?
그 냉면집의 그릇 사이즈랑 비슷하다고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예 그렇습니다. 양이 많습니다.
혼자 먹는 양은 아니고 2인분입니다.
저랑 와이프는 양이 그렇게 큰 편은 아니라 둘이 먹기 딱 좋은 양입니다.
양이 많으신 분들은 1인당 15,000원 정도 잡으시면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근데 최근에 운동을 해서 그런지 이날은 양이 살짝 아쉬움이 있었네요)
맛은 정말 살짝 얼얼한 느낌과 딱 라면 같은 느낌의 맵기와 감칠맛입니다.
특별한 향과 맛이 더 있지 않지만 정말 평범하지만 충실한 감칠맛의 마라탕입니다.
마라탕을 가족들이 좋아해서 여기저기 먹어 봤지만
원하는 재료를 골라 담고 이 정도 가격에 양과 맛까지....
충분히 만족스러운 집입니다.
총평 : 기분 좋은 얼얼함, 맛있는 감칠맛
요즘 시대 가격도 혜자인 듯? 언제 또 가지? 헤헤헤
별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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