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달네
위치 : 서울 노원구 공릉로 235
위치 찾기가 어렵습니다.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앞쪽에 있는데...
그쪽에도 문이 있는데 도로에 붙어서 매우 작게 있습니다.
그리고 뒤쪽으로 돌아서 들어갈 수 있는 협소한 공간이 있는데 들어가면?
주차장도 나름 크게 있습니다.
이건 뭐 모르는 사람은 주차하는 곳 찾을 수가 없습니다.
저는 주차장을 통한 입구 사진입니다.
반대편도 입구가 있다는 것을 알려드립니다. 하하하
되게 협소해 보이는데 들어가면 생각보단 자리가 넓습니다.
그리고 학생들도 꽤 보이고요....
기대되는 집입니다.
메뉴 소개
일단 보쌈이 메인이고 식사류 설렁탕, 칼국수, 냉면이 있습니다.
식사류는 가격은 딱 요즘 물가 수준으로 비싼 집에 비하면 그래도 저렴한 편 또는 평균정도로 볼 수 있을 것 같고
오히려 보쌈은 그램수도 정확히 적혀 있고 보쌈 치고 엄청 싸다 싶었습니다.
술을 안 먹기 때문에 번외지만 소주가 5,000원이면 요즘은 6,000원이 넘는다는 거 같은데 싼 건가? 싶었습니다.
(술을 잘 몰라서 죄송합니다. 하하하)
우리는 일단 오늘은 보쌈을 먹으러 왔기 때문에 온달 보쌈(420g)을 시켰습니다.
어떻게 나올지 기대가 되는 바입니다.
한상이 나왔습니다. 미역국 기본에 보쌈고기에 보쌈김치, 무채, 그리고 야채무침에 쌈채소....
나쁘지 않은 한상입니다.
기본이라고 볼 수 있겠지만.... 고기 양도 정량보다는 조금씩은 더 주시는 느낌?
성인 2인까지는 충분히 커버될 것 같은 느낌이었고
그렇다면 1인에 210g 18,000원? 보통 고깃집 1인분보다 확실히 고기양도 많고 가격은 비슷하니....
만약 술이 메인으로 안주 겸으로 먹으면 3인은 충분해 보였습니다.
이제 결국 중요한 것은 맛인데....
같이 간 형님 말씀으로는 맛이 약간 복불복이 있다고 합니다.
식당의 중요성은 항상 일관된 맛을 내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하는데....
다행인 건지.... 사실 제가 방문한 날의 고기맛은 정말 완벽했습니다.
저 이렇게 맛있는 수육을 사 먹어 본 적이 없다 할 말 정도로 맛있었습니다.
고기 상태에 따라서 맛이 바뀌는 건지는 모르겠지만...
적어도 이날 고기는 일단 비계 부분이 정말 적당히 잘 녹아서 고소하게 스며들듯 먹는 맛....
진짜 이게 말로 설명이 안될 정도로 비계 부드러우면서 고소하면서 고기는 씹히는데....
저는 사실 비계가 너무 씹히는 맛을 안 좋아하는데 고소한데 기름이 잘 녹아들어서 너무 맛있었습니다.
첫 방문이기에 이게 기본 포텐에 어느 정도 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이 정도 맛이라면 식사류를 꼭 맛보고 싶고....
보쌈도 우리 아이들도 먹여주고 싶을 정도였습니다.
다만 다음 방문 시에 이 맛이 안 나온다면 조금 실망할 것 같지만
적어도 오늘만큼은 정말 너무 맛있었습니다.
꼭 재방문해서 2번째 맛은 어땠는지 다른 식사류는 어떤지 독자분들께 보고드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하하하하...
총평 : 오늘은 만큼은 극상의 보쌈
별점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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