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창동순두부
위치 : 서울 마포구 토정로 37길 41 하나플라자
북창동 순두부입니다.
미국에도 브랜드가 있다고 하던데....
한국에서 하시다가 미국으로 이미 가셔서 하는 걸로 알고 있어서
지금 한국의 북창동 순두부가 같은 브랜드 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미국에서도 인기가 그렇게 많다고 하는데
한국은 어떨지...?
맛은 어떨지 궁금합니다.
메뉴 소개
뭔가 메뉴가 은근히 많습니다.
순두부 메뉴부터 콩비지에 LA갈비요...?
순두부집 들어와서 느닷없는 갈비를 먹을 사람이 얼마나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가운데 순두부 메뉴를 중점으로 보시면 되겠습니다.
9,500원 시작이네요....
가장 비싼 소곱창 순두부가 11,500원입니다.
사실 순두부의 사이즈는 익히 다들 생각하시는 사이즈 일 텐데...
과연 이곳은 어떨지.... 기대를 가지면서
저희는 해물 순두부와 소곱창 순두부를 주문하였습니다.
왼쪽의 계란은 순두부에 들어가 있는 계란을 직접 넣는 시스템입니다.
이건 좋습니다. 2개 넣고 싶은 사람은 2개를 넣어도 되고 3개를 넣어도 되고....
대신 맛이 계란으로 물들겠지만요....
반찬도 나름 정갈합니다. 김치와 젓갈, 나물, 생선 그리고 김....
게다가 얼갈이배추는 맛이 꽤 괜찮습니다.
생선은 두절 가자미로 보이고 반건조인지 좀 마르긴 했는데 가자미는 원래 냄새도 없고 맛도 무난한 게 장점이라
식당에서 많이 쓰이는 것 같습니다 (물론 가격도 저렴한 편이다)
밑반찬 구성은 나쁘지 않습니다.
순두부가 나왔습니다.
해물순두부와 곱창 순두부 모두 색은 똑같습니다.
겉으로 보기엔 양이 많지 않고 뚝배기 사이즈도 흔히 아시는 조금 작은 사이즈입니다.
순두부는 그렇게 안 비싼데 순두부라도 좀 더 든든하게 올라오게 넣어줬으면 어떨까 싶은 아쉬움이 있습니다.
맛이 정말 신기합니다. 곱창 순두부는 그냥 진짜 곱창전골집의 그 맛....
해물 순두부는 진한 해물 다시다의 그 맛....
솔직히 둘 다 확실하게 조미료입니다.
그것도 강하고 쨍한 다시다의 그 맛....
그러니 이런 다양성의 메뉴가 가능하다는 걸 느꼈습니다.
같은 베이스에 메뉴에 따른 다시다 한 스푼을 넣는 느낌....
맛은 정말 자극적인 다시다의 그 맛입니다.
더 이상 말씀드릴 게 없는 딱 그 맛입니다.
김치 순두부나 다른 메뉴들은 어떨지 모르겠지만....
개인적으로 너무 자극적인 조미료의 맛이라 조금 실망이었습니다.
총평 : 한국의 맛 다시다
별점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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