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평
위치 : 경기 하남시 미사대로 750 3층 (신장동 616)
예전에 핏제리아라는 피자집이 있던 자리에 새로 들어온 식당입니다.
개인적으로 핏제리아 피자가 맛이 괜찮았기 때문에 조금 아쉽기도 하지만....
새로운 음식을 먹어본다는 건 좋지 않겠습니까?
물론 문닫는 사업자들은 속이 쓰리겠지만요....
과연 핏제리아의 만족도를 넘을 수 있을 것인가?
메뉴 소개
평양냉면에 비빔냉면.... 골동면?
메뉴 구성이 어디서 많이 봤다 싶었는데....
제주도에서 먹은 한라산아래 첫 마을 식당이랑 메인 구성은 매우 비슷합니다.
근데 거기는 모두 12,000원이었는데....
여기는 15,000원이네요 서울과 제주도의 물가 차이일까요?
사실 제주도에서 여행지인데 가장 가성비 있게 맛도 챙겨 먹은 식당이기에 비교가 안될 수 없습니다.
물론 여기는 15,000원을 추가하면 갈비냉면으로 먹을 수 있다고 하는데....
갈비는 뭔가 당기지 않기에 평양냉면에 골동면 그리고 양지곰탕을 주문했습니다.
스타필드가 워낙 넓다 보니 셀프로 조미할 것을 챙겨야 합니다.
작은 그릇에 담아 가야 하는데.....
곰탕용 소금이나 식초에 겨자라든가 취향 것 챙겨야 합니다.
하지만 저는 일단 기본을 맛보기 위해서 아무것도 챙기지 않았습니다
하하하....
먼저 곰탕과 골동면이 나왔습니다.
골도면의 비주얼은 아까 언급한 한라산 아래 첫 마을 비비 작면과 거의 흡사합니다.
올라간 재료들도 그렇고.... 잘 모르지만 이게 유행인가 할 정도로 너무도 비슷합니다.
곰탕은 고기도 적절하고 맛도 무난했습니다.
그리고 골동면은 비비 작면이랑 맛도 매우 흡사한데 조금 더 메마른? 느낌이 들었습니다.
맛 평가랄 게 정말 애매합니다 그냥 두 식당의 맛이 너무 같습니다.
곰탕이나 골동면, 비비 작면이나....
이건 뭐 광평 셰프님 밑에서 일하던 분이 그대로 나와서 제주도에 차린가 아니야?
싶을 정도로 흡사합니다.
근데 가격은 조금 비싸고요....
사진을 찍기 전에 이미 풀어헤쳐버려서.... 참 사진 찍기가 애매했지만....
그래도 먹은걸 안 먹었다 할 수 없으니 올리긴 했습니다....
일단 중요한 건 맛이니까요....
근데 맛 평가는 정말 정말 제가 이상 한 걸까요 아님 기억의 허점일까요....?
이것도 거의 비슷합니다. 초심자용 평양냉면 느낌으로 너무 밍밍하지 않은 약간의 맛이 느껴지고....
한라산 아래 첫 마을보다 조금 옅은 느낌 정도이지....
여타 평양냉면들처럼 정말 고기 담갔다 뺀 맛이 아닌 뭔가 유의미한 맛이 느껴집니다.
초보자용 평양냉면으로 면 양은 매우 많은 편이었고....
맛도 너무 흡사했습니다.
이 정도면 광평 셰프님 제자가 차렸다는 게 거의 합리적인 의심이 들정도입니다.
평가가 애매합니다. 맛이 겹쳐도 너무 겹치기 때문에....
근데 가격은 3,000원씩 더 비쌉니다 면은 조금씩 더 많기는 한데....
그렇다고 3,000원이 더 비싼 값어치는 모르겠습니다.
충분히 먹을만한 맛이긴 한데.... 이걸 먹자고 제주도를 갈 순 없으나 비교는 되고....
링크 붙일 테니 한 번씩 보고 판단하시길 바랍니다.
(한라산 아래 첫 마을 리뷰는 아래 링크를 참조해 주세요~)
총평 : 한라산 아래 첫 마을이 생각날 뿐이었다....(가격도 맛도....)
별점 : ★ ★ ★
'내 입에 들어간 모든 것에 대한 리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남양주 다산 식당] 중화카츠 (중식, 중화풍 퓨전요리, 퓨전 중식) (1) | 2023.12.17 |
---|---|
[마포 마포역 식당] 마포옥 (국밥, 곰탕, 설렁탕, 수육) (1) | 2023.12.14 |
[중랑 먹골 식당] 청사초롱 웰빙보리밥 (한식, 보리밥, 제육, 수육, 황태) (2) | 2023.12.05 |
[남양주 다산 식당] 한강로 칼국수 (칼국수, 수육, 보쌈) (3) | 2023.12.01 |
[남양주 다산 식당] 본가스시 (일식, 회전초밥, 우동) (3) | 2023.11.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