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옥
위치 : 서울 마포구 토정로 312 (용강동 50-14)
이 글을 쓰면서 알게 된 사실이 미쉐린 가이드에 뽑힌 식당이었습니다.
이렇게 유명한 곳인지 몰랐네요....
마포역에서 가까운 곳에 있습니다 주차할 곳은 없고 안쪽에 사람은 무지 많습니다.
요즘 같이 추운 날 뜨끈한 국밥 한 그릇 최고지요
어서 먹으러 가봅시다.
메뉴 소개
사람이 너무 많아서 벽에 있는 메뉴판을 찍기가 어려워 작은 메뉴판으로 찍었습니다.
분명 수육도 있었던 거 같은데 수육은 먹을 생각이 없으니 패스....
아 그런데 가격이 좀 많이 너무 합니다.
양지탕 18,000원? 이게 맞나요 국밥 서민 음식 어디 갔나요....
국밥을 4인가족이 먹고 10만 원 나올 기세입니다.
그래도 왔으니 고기라도 많이 먹고 싶기 때문에 저는 명품양지탕으로 주문했습니다.
명품양지탕에는 수육고기가 추가된다고 하니 더 맛있는 고기가 많이 들어 있겠지요...?
기본 반찬은 딱 김치가 있습니다.
근데.... 김치는 제 취향은 아녔습니다. 식당 김치중에 제 스타일은 많지 않기 때문에 뭐 괜찮습니다.
제 스타일이 아닐 뿐 그래도 충분히 먹을 만 김치였습니다.
대부분의 분들은 충분히 맛있게 드실 김치였으리라 생각이 듭니다.
주문한 지 얼마 안 돼서 빠르게 나왔습니다.
일단 국물은 맛있습니다. 진하고.... 그리고 왼쪽에 엄청 큼직한 고기가 많이 있습니다.
정말 많이 있기는 합니다. 근데 가격을 생각하면 이 정도는 당연히 있어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국물도 나름 진하고 분명 맛도 있는데 가격을 생각하면 이 가격에 다시 먹을까? 싶습니다.
물론 저는 그렇지만 많은 분들이 계신 거 보면 비싸더라도 더 많이 맛있게 드시고 싶으신 거 같습니다.
정말 개인적인 취향으로는 수육을 차라리 시켜 먹는 게 나을지도....
고기가 정말 부드럽고 괜찮긴 한데 결국 수육용 고기에 끓이면서 맛도 많이 빠져나왔고....
분명 맛있는데 아쉽다는 느낌이 들 정도의 가격입니다.
확실한 건 미쉐린 가이드는 가격은 안 보는 것 같습니다.
가격 안 보고 먹을 수 있다면.... 당연히 먹겠지만....
사실 같은 가격이면 다른 거 먹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총평 : 맛은 있으나 직장인 점심 메뉴는 아니다.
별점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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