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담초밥
위치 : 서울 중랑구 신내로 225 봉화산역 4번 출구 (신내동 648)
중랑구에 있는 정담초밥 입니다.
나름 분점도 많이 있는데 신내가 본점이라고 하네요
가성비도 좋고 맛도 괜찮다고 하는데....
일단 지하철은 6호선 봉화산역 4번 출구에서 50m 정도라 매우 가깝고
근처에 공영주차장도 많아서 차를 가지고 오기에도 용이합니다.
메뉴 소개
몰랐는데 가게 밖에 메뉴판과 가게에서 주는 메뉴판이 조금 다릅니다.
밖은 주요 메뉴만 있는 것 같고.... 안에서는 조금 더 많은 종류에 메뉴가 있습니다.
왜냐면 저는 스페셜 초밥을 시켰던 걸로 기억하는데...
글을 쓰면서 메뉴판을 아무리 찾아도.... 없는 메뉴입니다.
일단 가격 때는 저렴한 편입니다.
바로 전에 올린 은행골만큼은 아니지만.... 이 정도면 그냥 무난하지 않나 싶습니다.
저는 아마 스페셜초밥을 시켰던 거 같고
일행은 광어+연어 반반 메뉴를 주문했습니다.
기본으로 죽과 샐러드 그리고 우동이 서비스로 나옵니다.
이런 부분은 맛을 떠나서 참 좋습니다.
죽은 간간한 기본 흰 죽 느낌이고 우동은 맛은 그냥 혼다시, 쯔유 맛입니다.
그래도 따끈하니 서비스로 주는 건데 감사할 따름입니다.
초밥이 나왔습니다.
정확한 메뉴명이 기억이 안 나지만 하하하....
일단 네타의 두께는 얆음~보통사이즈에 조금 길게 뺀 모양이었습니다.
다만 칼의 문제인지 흰 살에서 찢긴듯한 단면이 있는 부분이나 균일하지 못한 네타가 아쉬웠습니다.
생선 자체는 맛도 나쁜 편이 아니었고 먹을만했으나...
문제는 샤리에서 덜 익은 밥이 조금씩 나왔습니다...
초밥 밥의 특성상 아마 무압 형식으로 밥을 하면서 이렇게 설익은 밥이 나온 것 같은데....
네타와 샤리가 맛의 대부분이라고 해도 될 샤리가 설익다니....
이건 초밥집의 기본이 아니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기본적으로 똑같습니다.
연어에는 숙성을 하면서 뭔가 맛을 약간 들인 느낌이 낫고....
흰 살이야 무난했습니다.
다만 역시나 설익은 밥....
생선의 질은 아무리 비싼 초밥집을 가도 어찌할 수 없는 부분이고
항상 최상이면 좋겠지만 날씨 상황 여러 변수에 의해 균일하게 맛을 가져갈 수 없는 게 해산물이기에....
어느 정도는 감안하고 너무 맛없지만 않으면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가격에 의해 그 정도의 차이가 있겠지만)
다만 초밥에서 밥이 설익었다? 이건 정말 변명의 여지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다른 외부 여건에 의해 맛이 떨어진 것이 아닌....
기본 중의 기본인 실수로 못 먹는 밥이 되어 나왔다는 건....
맛없는 샤리보다 더 최악이 아닌가 싶습니다.
맛있게 먹으러 와서 기분이 상해서 나간 정담초밥....
사실 이런 기본적인 실수가 잦을 일도 없고 제가 재수 없게 걸릴게 분명합니다.
다만.... 첫 방문에서 이런 상황이 되니 기분도 너무 안 좋고....
데려간 일행한테도 미안하고.... 다시 올 일은 없을 것 같은 느낌입니다.
총평 : 초밥집에 밥이 설익는 곳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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