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시고칸
위치 : 서울 노원구 노원로 330 지하 1층 (중계동 361)
중계 롯데마트 안에 있는 회전초밥입니다.
마트에 장도 보면서 식사까지 할 수 있는 시스템입니다.
당시 원하는 닌텐도 칩이 있었는데 다른 곳은 없는데 롯데마트 토이저러스에 있다 하여
방문해서 구매하고 아이들과 기분이 좋아 외식까지 했었습니다.
대형 마트인 만큼 주차걱정도 없습니다.
그럼 이제 본격적인 메뉴를 보겠습니다.
메뉴 소개
접시당 싼 건 1,000원 비싼 건 2,000원입니다.
오른쪽에 대충 메뉴도 있긴 한데.... 잘 안 보이는군요....
기본적인 것은 다 있는 느낌입니다. 가격은 저렴해 보이는데 과연 저렴할지...
왼쪽처럼 단품 메뉴도 있습니다.
단품메뉴는 저렴하지는 않고 그냥 기본가입니다.
오른쪽처럼 회전초밥이 돌아가는데 탑이 쌓여 있습니다.
시간에 따라서 재료가 마르고 맛이 떨어질 수 있기에 사람이 많다면 괜찮겠지만....
이렇게 쌓아두는 게 맞나 싶긴 합니다.
제가 먹을 땐 그래도 테이블이 꽤 있어서 회전이 되는 편이라 생각은 했지만
그래도 3줄씩 쌓아 놓는 건 좀 많지 않은가....
타코와사비와 소고기초밥입니다.
일단 전체적으로 샤리, 밥의 간이 쌘 편이고 제가 갔을 때는 약간 질었던 느낌이었습니다.
사실 원재료의 품질이 초밥집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기 때문에 저렴하면서 좋은 자료를 쓰긴 힘들고....
해산물 특성은 아무리 가격이 비싸도 그날그날의 재료 상태에 따라 맛이 달라지기 때문에...
아마 저렴한 재료를 사용하는 대시 강한 밥으로 맛과 향을 감춘 느낌입니다.
단맛과 짠맛이 모두 강했고.... 두 초밥모두 강한 맛으로는 먹을만했습니다.
타코와사비는 무난했고 소고기는 고기맛보다는 아래 있는 데리 소스 맛이 더 강했습니다.
천 원임을 감안해야겠지요.... 근데 사실 타코와사비 같은 경우는 보통 2피스에 3,000~4,000원 하는 친구 인지라...
크기 맛 양을 감안하면 그렇게 싸다는 느낌은 아니고 딱 한 피스 1,000원에 그 맛 하는 느낌이었습니다.
한 접시에 1,500원 하는 빨간 접시입니다.
여기는 보기에는 퀄리티는 나쁘지 않습니다.
맛은 밥은 당연히 똑같고.... 흰 살 생선은 어쩔 수 없이 생선의 단맛이나 고소한 맛은 없기에 아무리 싸도 실패였습니다.
다만 연어류는 특유의 연어 맛을 내기 위해 조미도 살짝 되어 있었고....
기름이 강하진 않지만 연어 맛과 조미 맛이 잘 복합되어 나쁘지 않았습니다.
흰 살 류는 비추이지만 연어류는 그냥 연어 특유 맛으로 먹을만합니다.
한 피스이기에 보통 회전 초밥집 두 피스 기준이라면 3,000원이고 나쁘지 않다 싶었습니다.
검은 접시는 사실 진짜 모르겠습니다.
왜 젤 비싼지.... 그 값어치가 가장 못합니다.
육회도 냉동의 해동 느낌이 너무 강하고.... 제철생선이라는데 뭐.... 생선 맛도 없고....
정말 모르겠습니다.
왜 젤 비싼지....
이 외에도 4,000원 프리미엄 해서 오도로, 단새우, 성게군함이나 따로 주문할 수 있다고 하는데...
딱히 먹어보고 싶지 않았습니다.
딱 빨간 접시가 가장 맛있고 좋았습니다.
사실 저렴한 초밥으로 나쁘진 않았고.... 초대리 간이 강한 편이라 그냥 맛은 있는데....
짠기가 입안에도 남는 느낌은 아쉬웠습니다.
그래도 아이들과 쇼핑하고 나름 초밥을 저렴하게 먹은 느낌은 좋았습니다.
총평 : 빨간 접시를 노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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