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향골 남원추어탕
위치 : 서울 중랑구 중랑역로 269 (묵동 166-12)
추어탕집입니다.
프랜차이즈인지 몰랐습니다.
참 우리나라에는 프렌차이자가 많은 것 같습니다.
그만큼 요식업도 개인이 하기에 쉬운 건 아닌 건 확실합니다.
그만큼 폐업도 많으니....
6호선 태릉입구역에서 350m 정도 됩니다.
충분히 걸을만한 거리입니다.
하지만 근처에 다른 지점이 있으면 거기서 드시는 게 낫겠죠?
메뉴 소개
추어탕 전문점답게 모든 게 추어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저희는 기본 추어탕, 추어튀김 그리고 아이들을 위한 치즈 돈가스를 주문했습니다.
가격 12,000원 결코 저렴하진 않습니다.
사실 돈가스도 12,000원이면 거의 전문점 가격인데....
배추김치, 깍두기, 장아찌, 젓갈.... 부추야 탕에 넣어먹는 애들입니다.
김치 맛이 상당히 좋습니다.
가게에서 나오는 김치중에 이런 적당함을 잘 갖춘 맛은 오랜만입니다.
젓갈도 꽤 들어간 느낌이고....
뭔가 직접 만드시는 느낌입니다.
왼쪽 탕에는 바로 부추를 넣었습니다.
탕이 맛이 무난합니다. 냄새가 나는 것도 아니고.... 특별한 맛이 있지도 않습니다.
저는 쵸피도 좋아해서 따로 많이 넣어서 먹었습니다.
튀김은 양 빼고 좋았습니다.
19,000원인데 양파와 단호박 튀김이 2~3개 섞여 있고.... 나머지가 추어이긴 하지만....
너무 비어 보이는 느낌입니다.
차라리 양파라도 좀 더 튀겨서 넣어주심이....
튀김도 통 추어지만 특유의 냄새도 없고 좋습니다.
이 정도면 맛있게 잘 튀겼다고 생각하지만 가격 대비 양은 잘 모르겠습니다.
돈가스가 나왔습니다. 근데 12,000원 퀄리티가 조금 많이 아쉽습니다.
사이드도 양배추하나에 공깃밥..... 맛이야 사실 냉동이니 딱 아는 그 맛인데....
사이라드도 조금만 더 생각하면 그냥 그럭저럭 먹을 텐데 말입니다.
라고 생각할 때 미니 뚝배기에 탕을 주셨습니다.
아이 들먹으라고 서비스인 건지 기본으로 주는 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기본으로 탕이 조금이지만 저렇게 나온다면 괜찮다고 바로 태세변환 했습니다.
미니 탕이 나와서 아이들도 먹어봤는데 추어탕을 먹습니다.
다음에는 추어탕으로 시켜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가격 대비 양은 조금 아쉽지만 맛 자체는 그래도 기본은 하는 프랜차이즈 같습니다.
총평 : 사이드 데코를 좀만 신경 쓰면 참 좋겠는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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