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희 동태찜 & 코다리냉면
위치 : 서울 성북구 정릉로 263 (정릉동 160-4)
은근히 많은 지점을 가진 프랜차이즈입니다.
근처 경전철 우이신설 정릉역이 있으나 좋은 호선은 아니기에....
다만 아래 주차장도 잘 되어있어서 차 가지고 오기는 나쁘지 않습니다.
일단 음식이 맛있어야 많이 오겠지만요....
메뉴 소개
메뉴가 엄청 많습니다.
너무 많아서 다 다루지도 못하겠습니다.
그래도 그냥 대표적인 찜 메뉴만 넣어봤습니다.
그나마도 반사되어서 잘 보이지도 않네요....
저희는 살로만 아구찜 소, 동태찜 소
그리고 찍진 않았지만 코다리냉면과 매운걸 못 먹는 아이들을 위하여 수육정식이 있어서 주문했습니다.
기본 상차림입니다.
뭐 다른 건 평범한데 지리가 서비스로 나옵니다.
이게 찜이나 이런 걸 시켰을 때 포함 되는 건지 까지는 모르겠습니다.
그래도 국물 한번 떠먹을 수 있는 지리 괜찮았습니다.
왼쪽이 동태찜 오른쪽이 아구찜 입니다.
양념범벅이라 사실 잘 못 알아보겠습니다.
전분물을 이용해서 양념을 걸쭉하게 해서 많이 부은 스타일이고 양념 자체는 맛이 괜찮습니다.
동태찜은 동태를 한번 찌고 그 위에 양념만 덮었고....
아구도 데친 아구에 양념만 부었습니다.
잘 안보이시겠지만 둘 다 29,000원짜리인데 양이 좀 많이 적습니다.
작은 사이즈라 크게 기대는 안 했지만 2인 먹기도 적은 느낌....?
아구 개수를 세어볼걸 그랬습니다.
가격이 기억이 안 납니다....
수육이 만원이 넘었던 거 같은데.... 양이 좀 너무 합니다.
그리고 맛은 더 너무 합니다.
수육이 맛없을 수 없다고 생각했던 저를 반성합니다.
돼지 비린내가 너무 나서 씹을 수가 없습니다. 정말 한 점도 삼킬 수가 없었습니다.
돼지고기에 무슨 문제가 있는 건지 뭐든 잘 먹는 저희 집 아이들 조차 이상한 맛이 나서 못 먹겠다고....
삼키지 못하고 뱉었습니다.
정말 아무거나 잘 먹는 애들입니다.... 자몽도 먹고 회도 먹고 브로콜리도 맛있다고 씹어먹는 애들입니다.
근데 이상한 맛이 난다고.... 뭔 소린가 하고 제가 한번 씹었다가 바로 뱉었습니다.
정말 이렇게 적나라가 말하기 처음인데 속이 안 좋을 정도로 역겨운 고기 비린내가 났습니다.
다행히도 코다리 냉면은 먹을만했습니다.
너무도 평범한데 그냥 제일 맛있게 먹은 것 같습니다.
전체적으로 맛 자체는 수육 말고는 먹을만했습니다.
다만 양도 문제고.... 좀 애매했습니다.
총평 : 메뉴를 줄이고 선택과 집중 하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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