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리
위치 : 서울 서초구 신반포로 47길 93 (잠원동 26-9)
중화요리만큼 무난한 메뉴는 없지요
맛없기 힘든 메뉴니까요.....
오늘의 점심은 신사에 있는 중식당 공리입니다.
신사역 4번 출구에서 약 200m로 멀지 않고 버스정류장도 있습니다.
대중교통 접근성은 매우 좋습니다.
점심으로 왔는데 강남이라 그런지 근처 회사원들이 꽤 많습니다.
메뉴 소개
딱히 특별한 메뉴는 없습니다.
퓨전이나 좀 새로움 보다 정통 우리가 중화요리하면 딱 생각하는 그런 메뉴들입니다.
가격은 기본 짜장이 8,500원인데....
강남 물가를 생각하면 나쁘지 않은 것 같습니다.
저희는 삼선간짜장, 볶음짬뽕 그리고 탕수육 작은 것 하나 주문했습니다.
먼저 단무지, 김치, 짜사이에 서비스 군만두!
사실 특별한 맛은 아니지만 서비스는 항상 반갑습니다.
그리고 짜사이는 시판 제품이니 설명은 패스 ~
탕수육은 괜찮았습니다.
나름 튀김도 바삭한 편이고.... 고기도 두툼까진 아니지만....
그래도 고기 씹는 맛은 있었습니다.
조금 과하게 튀겨진 애들이 있었지만 저는 좋아합니다 탕수육은....
특히 저렇게 부먹, 볶먹처럼 나오면 적절히 잘 불어서 더 좋습니다.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먼저 왼쪽 간짜장입니다.
바로 볶아온 짜장은 아니고 기본 짜장 베이스에 양파를 좀 더 넣고 볶은 느낌입니다.
요즘은 전분기 없고 막 볶은 진짜 간짜장을 보기가 힘듭니다.
그 점은 아쉬웠습니다.
그리고 하나 더 아쉬운 점은 기본이 삼선 간짜장인데....
해물은 손에 꼽힙니다. 삼선인데.... 너무 합니다.... 흑흑....
맛은 생각보다 또 엄청 자극적이지 않습니다.
소스가 많지 않은 편이라 조금 더 그렇게 느껴지는 것 같았습니다.
볶음 짬뽕은.... 정말 그냥 짬뽕국물을 졸이고 거기에 조금 고추장 넣고
전분 풀어서 볶은 느낌....? 미세하게 떡볶이 맛도 좀 나는 것 같고....
결론은 둘 다 맛이 좀 아쉽습니다.
탕수육의 출발이 나쁘지 않았던 것에 비하여 짜장, 짬뽕이 아쉽습니다.
요구르트 서비스....
오랜만에 봅니다. 정겹네요 하하하하
맛 자체는 그렇게 뛰어나진 않았지만....
서버분들도 그렇고 작은 서비스들로 그래도 기분 좋게 나왔습니다.
이런 집들은 주위 직장인들한테 인기가 있을 수밖에 없다고 봅니다.
일부러 찾아오긴 애매하지만 근처에 있거나 근무한다면....
간단한 중식당을 찾는다면 충분한 대안이 될 것 같습니다.
총평 : 기분 좋은 서비스
'내 입에 들어간 모든 것에 대한 리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성북 정릉] 김영희 동태찜 & 코다리 냉면 (동태찜, 아구찜, 코다리냉면) (0) | 2024.05.13 |
---|---|
[남양주 다산] 랑만 (베트남 음식, 동남아, 쌀국수, 반쎄오) (1) | 2024.05.06 |
[경북 왜관] 더드림 (백반, 가정식 뷔페, 한식뷔페) (1) | 2024.04.26 |
[경북 왜관] 대호 생복어 (복요리, 복불고기, 복튀김, 복지리) (0) | 2024.04.22 |
[대구 신세계 백화점] 정반상 (한식, 냉면, 불고기, 고등어) (2) | 2024.04.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