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호 생복어
위치 : 경북 칠곡군 왜관읍 평장 1길 6 (왜관리 331-1)
경북 칠곡 왜관에 위치한 복어집입니다.
왜관이 매우 촌동네인데 생각보다 있을 건 다 있습니다.
읍내자체가 크지 않으니 걸어서도 가능한 정도이지만....
그래도 오밀조밀하게 잘 모여 있습니다.
복어를 먹어본 적이 많지 않아서 사실 복어 맛은 잘 모릅니다.
다만 일행이 좋아해서 근처에 간 겸에 같이 먹으러 왔습니다.
메뉴 소개
복어 전문점답게 복어 요리 외에는 없습니다.
어린이 돈까스마저 복까스입니다.
복어요리를 먹어본 적이 많지 않아 가격은 잘 모르겠습니다.
원래 어느 정도 가격 때가 있는 음식이라고는 알고 있기에....
그냥 이 정도 하는구나 하고 있습니다.
저희는 복불고기 3인과 복튀김 중자를 주문했습니다.
이렇게만 주문해도 75,000원입니다.
밑반찬이 나왔습니다.
기본적인 양배추 샐러드에 김치 2종류 그리고 맨 오른쪽이 복 껍질 무침입니다.
메뉴에 복껍질도 있는데 이게 서비스로 주신건지 그 복껍질과 다르게 기본 반찬인지는 모르겠습니다.
다른 반찬들은 평범했는데 이건 정말 맛있었습니다.
껍질의 특유 식감 쫄깃? 쫀득? 그 사이 어딘가의 식감에 초장 무침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
불고기란 이름에 아무 생각 없이 간장을 생각했습니다.
딱 양파 많은 제육볶음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맛도 약간 매콤하고 양념자체가 맛있는 제육인데 기름지지 않은 느낌?
전체적으로 양념은 자극적이지만 기름진 느낌은 확실히 떨어졌습니다.
그리고 복고기 자체는 솔직히 뻑뻑한 편이고....
양념 맛으로 먹는 느낌이었습니다.
딱히 복어의 맛이 특이하다 특별하다 맛도 향도 특별할 것은 없었습니다.
물론 양념이 맛있으니 맛있게 잘 먹었지만요....
복어의 특성을 빼고 아쉬운 점은 복어는 많지 않다?
양파가 더 많다는 점일까요?
사장님께서 아이들 테이블 하고 먹이 편하고 중자를 2개로 나눠 주셨습니다.
복튀김 역시 사실 특이한 맛은 없었습니다.
담백하고 퍽퍽하고....
닭가슴살보다도 더 퍽퍽한데....
생선 같은 느낌이 아니기도 했습니다.
제가 복어를 먹을 줄 몰라서 그럴까요?
그냥 음식 자체의 맛은 나쁘지 않은데....
솔직히 이 가격에 복어라도 크게 특이한 게 없는 게 아쉽달까요?
일행이 좋아하니 일행이 가자면 가겠지만....
제가 복어 요리를 찾을 일을 별로 없을 것 같습니다.
총평 : 복이 원래 이렇게 퍽퍽한 거죠?
'내 입에 들어간 모든 것에 대한 리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강남 신사] 공리 (중식당, 중화요리, 짜장면, 탕수육) (0) | 2024.05.01 |
---|---|
[경북 왜관] 더드림 (백반, 가정식 뷔페, 한식뷔페) (1) | 2024.04.26 |
[대구 신세계 백화점] 정반상 (한식, 냉면, 불고기, 고등어) (2) | 2024.04.18 |
[남양주 다산] 레몬그라스 타이 (동남아 음식, 똠얌꿍, 쌀국수) (2) | 2024.04.14 |
[중랑 신내] 정담초밥 (일식, 초밥) (1) | 2024.04.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