돔베곰탕
위치 : 인천 중구 제2터미널대로 446 제2여객터미널 일반동 4층 (운서동 2868)
출국 전에 곰탕 한 그릇 하기 위해서 들렸습니다.
사실 이 글을 올릴 지금은 이미 폐업을 했을 것 같습니다.
31일까지 영업이라고 써있었거든요....
그래도 적어봅니다.
다녀왔으니까....
메뉴 소개
종류도 많습니다. 점심때라 그런지 대기줄이 있을 정도....
이런데 왜 폐점을 하는 건지.... 계약만료 이려나요??
가격은 공항이니 그냥 비쌉니다. 하하하하
저희는 정식메뉴의 돔베정식 2개와 메밀막국수(명태회)를 주문했습니다.
기본찬 4종 중에서 검은 접시에 있는 애들만 리필이 되었습니다.
뭐 다 그냥 무난했고.... 리필을 직접 해서 먹는데 차라리 편했습니다.
사람이 많아서 서버분들이 너무 정신이 없었기 때문에....
정식에 붙어 나온 수육과 순대가 2인분입니다.
즉 순대 4개 고기 4점에 제가 너무 정신이 없어서 사진을 빼트렸군요....
어리굴젓이 있었습니다. 조금 늦게 가져다줘서 찍은 줄 알았는데 없네요....
순대 4개, 고기 4점, 어리굴젓이 7,900원입니다.
어리굴젓이 양이 꽤 많았고.... 근데 의외로 맛있어서 놀랐습니다.
적절한 굴향의 젓갈이었는데 정말 기대를 1도 안 했는데 맛있었습니다.
순대고 먹을만했고 고기도 딱히 잡내는 없었습니다.
엄청 맛있다 할 정도는 아니지만 둘 다 무난한....
곰탕의 국물도 그냥 먹을만한 적절한 감칠맛.... 뭐 알 것 같은 맛입니다.
19,900원 공항까지 감안하면 그냥 괜찮은 것 같기도 합니다.
명태회는 위에 올라가 있는 조금입니다.
양념색도 진하진 않아서 비주얼은 흠이었는데....
양념맛은 괜찮았습니다.
근데 면이 붇다 못해서 진짜 조금만 더 삶았으면 입에서 녹을 뻔했습니다. 하하하
양념맛이 괜찮아서 면만 잘 삶아도 먹을만했을 텐데.... 아쉬웠습니다.
사실 일행이 2 테이블로 나눠져서 저쪽 테이블에는 냉메밀국수도 있었습니다.
그래서 사진은 없고 맛만 봤는데.... 면은 똑같습니다. 다 불어서...
그리고 생각하시는 시~원한 얼음 육수가 아닙니다.
왜 냉이라고 붙였는지는 잘.... 그냥 물 메밀국수가 맞지 않을지
거리가 있어서 자세히 못 본 게 아쉽지만 위에 오렌지? 유자? 2개 슬라이스가 올라갑니다.
그 향이 너무 괜찮았습니다.
먹을만한 육수에 과일향이 찰떡이었습니다.
전체적으로 음식은 괜찮은 편에 면 삶기 같은 부분은 아쉽지만....
공항에서 한 끼 먹는데 나쁘지 않은 맛... 비싼 가격은 공항 특허이니 패스...
하지만 뭐 어차피 폐업....
총평 : 나쁘지 않은 맛... 하지만 폐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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