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위동 할머니해장국
위치 : 서울 강북구 월계로 37길 137-6 (번동 269-7)
할머니해장국입니다.
예전에 위치가 여기가 아니었던 거 같은데....
하두 오랜만이라 기억이 가물가물 합니다.
주차할 공간도 없고 교통접근성도 꽝입니다.
그런데 어떻게 알게 됐는지는 저도 조금 의문입니다.
(기억이 나지 않네요)
메뉴 소개
해장국 가격이 9,000원.... 요즘 외식비가 워낙 비싸니....
비싼 것 같지만 체념합니다.
다른 메뉴는 없고 해장국입니다.
거기에 주류 그러니 메뉴와 가격도 빠르게 스킵하겠습니다.
저희는 해장국 특과 보통을 주문했습니다.
기본으로 고추, 고춧가루, 소금, 후추....
그리고 반찬으로는 깍두기가 나옵니다. 깍두기 맛은 좋습니다.
적당히 익어서 맛도 괜찮고 개운한 편입니다.
가끔 식당에서 못 먹을 맛의 김치들이 있는데 그래도 해장국 전문점입니다.
사실 이런 국밥류 집에서 김치가 맛없으면 참 힘든데 말입니다.
둘이 같이 나왔습니다.
어느 게 특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사진으로 보니 더더욱 모르겠습니다만.... 그래도 양 차이는 있었습니다.
특에는 양선지 모두 있었고.... 전체적인 양도 나쁘지 않았습니다.
맛은 제가 왜 다시 찾아온 지 기억났습니다.
이 국물 괜찮습니다. 사골베이스 느낌이고....
술은 안 먹지만 술 먹고 속이 안 좋을 때 먹으면 좋겠다는 느낌이 뭔지는 알 것 같습니다.
이렇게 외진 곳이지만 어르신들도 제법 있는 이유가 있습니다.
안에 이렇게 고기도 있습니다.
이게 보통이었던 거 같은데 솔직히 고기에 살은 별로 없습니다.
발라먹기에는 뼈에 붙은 고기들이 약간 질기기도 하지만....
그래도 없는 것보단 나은 느낌?
전체적으로 해장국 전문으로 해장국만 하는 이유가 있는 집입니다.
국물도 괜찮고 양도 그래도 작지 않은 것 같습니다.
근처에 사신다면 한 번쯤은 들릴만한? 해장국집 정도 될 것 같습니다.
총평 : 이 정도면 맛있는 해장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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