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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 화랑대역] 봉평막국수 (막국수, 보쌈, 칼국수)

nedi 2024. 8. 14. 15:04

봉평메밀막국수
막국수와 칼국수 전문!

 

봉평막국수

 

위치 : 서울 중랑구 신내로 225 디아뜨갤러리 (신내2동 648)

 

간판은 저렇게 되어있는데....

등록상호는 봉평막국수인 것 같습니다.

뭐 이름이 어찌 됐든 맛있으면 되겠지요

 

지하철역도 가깝고.... 주차도 가능하고....

접근성이 좋습니다.

 

메밀막국수 특징
오호라?

 

들어가면 바로 이런 특징 같은 게 보입니다.

MSG가 꼭 나쁜 게 아닌데.... 첨가하지 않고 맛을 잘 냈다면 대단한 거겠죠...?

거기에 자가제면까지....

기대가 되는 부분입니다.

 

메뉴 소개

 

막국수 메뉴
메뉴가 은근히 많습니다.

 

메뉴가 꽤 많습니다.

먹어보고 싶은 애들이 꽤 있는데 고민이 되는 부분이었습니다.

 

고민을 하다가 물막, 비막, 들깨메밀칼국수, 보쌈, 메밀만두

이렇게 주문을 했습니다.

맛이 괜찮다면 다음 기회에 부침이나 전병도 먹어보고 싶습니다.

 

만두와 반찬
음식이 나옵니다!

 

기본반찬이 나오고 만두가 나왔습니다.

반찬은 다 그냥 기본적으로 먹을만한 맛이었습니다.

만두는 총 10알.... 만두피가 메밀이 섞인 느낌이었습니다.

근데 뭐 그렇게 메밀 특유의 향이 나거나 하진 않고 정말 살짝 섞인 느낌...?

의외로 맛도 괜찮았습니다. 시판용 만두인 것 같은데?

엄청 냉동 느낌이 나진 않는데?

사장님이 거래처를 잘 찾은 것 같습니다.

 

보쌈과 칼국수
메인메뉴 등장이오

 

드디어 나왔습니다.

아마 저 보쌈이 중이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사실 보쌈류는 삶고 나면 고기 부피가 엄청 줄어들어서 고기가 매우 적어 보이는 게 함정입니다.

직접 해 먹어 보신 분들은 공감하겠지만.... 한 근 삶아봐야 진짜 조금 나옵니다.

 

그에 비하면 고기양도 나쁘지 않았던 거 같습니다.

그리고 맛은 정말 괜찮았습니다.

부들부들하고 잡내 없고 좋은 고기를 잘 삶으신 것 같습니다.

 

들깨칼국수도 국물 좋습니다.

들깨향도 잘나고 걸쭉하고 특유의 감칠맛도 좋습니다.

 

다만 오히려 메밀면인 게 조금 거슬리는....

메밀 전문점이 이 어쩔 수 없겠지만 저런 국물에는 그냥 술술 부드럽게 녹는 면이 낫지 않았을까?

싶기도 합니다.

 

봉평 막국수
마지막 막국수!

 

막국수가 나왔습니다. 음... 맛은 슴슴한 편입니다.

양념장도 조금 애매하고.... 물막도....

둘 다 뭔가 살짝 2~3% 부족한 느낌?

분명 먹을만한데 우와 맛있다 할 정도는 아닙니다.

MSG를 안 쓰셨다는데 MSG의 감칠맛이 부족한 걸까요...? 하하

그래도 충분히 먹을만합니다.

면도 메밀함량도 동네 메밀색만 첨가한 곳보다는 조금 향도 더 있는 편입니다.

근데 저는 메밀 함량이 차라리 더 들어갔으면 어떨까 싶습니다. (70~80% 가깝게)

그렇다면 심심한 맛에 메밀 특유의 향으로 메울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물론 메밀 함량을 더 높이면 반죽이 너무 어려워지기 때문에...

쉽게 도전할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그게 기술인거지만.... )

 

그래도 메밀막국수 이름 달고 찰진 막국수보다는 낫습니다.

그리고 사실 막국수보다 보쌈이 정말 메인급으로 맛있다는 게 함정입니다.

(원래 고기가 메인인 게 맞겠죠?)

날도 더운데 조만간 물막 한 그릇에 보쌈 먹으러 가봐야겠습니다.

 

 

총평 : 메밀향을 더 느끼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