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다산] 남영동양문 (소갈비, 육회, 막창)

뭔가 부산스럽습니다

 

남영동양문

 

위치 : 경기 남양주시 다산중앙로 123번 길 22-74 121,122호 (다산동 6061-1)

 

남영동양문 다산점입니다.

생소갈비가 전문이고 이것저것을 파네요

줄 서는 식당에도 나왔다고 하네요

사실 잘 보지 않는 예능이라 모르겠습니다.

 

건물에 주차도 가능하고 8호선 다산역이 개통하면서

이 정도면 지하철 접근성도 괜찮아 보입니다.

 

메뉴 소개

 

왜케 붉은것 같지...

 

생소갈비가 한판 600g에 69,000원입니다.

반판은 200g에 10,000원 차이니니 반판을 딱히 주문하실 분들이 없지 않을까 싶은데....

저희는 두 명이 방문해서 이것저것 먹어보고 싶어서 반판을 주문할까 했으나....

결국 한판을 주문했습니다.

 

가격 자체는 요즘 소갈비 전문으로 하는 곳 보면 저렴한 편은 맞는 것 같습니다.

물론 소고기이니까.... 절대가격이 낮다고 할 수는 없습니다.

(뭐 비싼 곳을 보자면 끝도 없긴 하지만요....)

 

저희는 생소갈비 한판, 한우육회, 거대막창 이렇게 주문했습니다.

 

뭔가 나오는게 많이 있습니다.

 

기본으로 나오는 상차림입니다.

김치, 고추, 마늘, 와사비, 절임 장아찌류.... 그리고 오른쪽에 소스

 

다 기본적으로 느끼함을 잡아줄 만한 아이들입니다.

맛의 베리에이션을 주기 위해서도 있고 특이하게 새우장 그리고 버터가 있습니다.

사실 반찬들의 맛은 평이했습니다.

김치도 뭐 그렇게 맛있진 않고 장아찌도 장아찌고....

 

버터는 고기에 발라서 같이 뭐 먹는다고 했는데.... 처음 먹어보고 그냥 먹는 게 더 맛있었습니다.

그리고 새우장도 새우라는 갑각류의 특유 감칠맛과 기대를 했으나...

솔직히 별 맛은 없었습니다.

 

그냥 오른쪽 소스가 가장 고기와 무난하니 오히려 먹을만했다....

 

실하다!

 

그리고 서비스로 나온 해장국입니다.

근데 이 해장국 괜찮습니다. 오른쪽처럼 고기도 실하고 고기에서 우러나온 맛이 국물에도 진하게 납니다.

기본 상차림은 솔직히 맛이 아쉬웠는데....

서비스로 나오는 해장국에 밥 한 공기 뚝딱 할 정도로 괜찮습니다.

 

서비스와 육회 등장

 

끝나지 않은 서비스입니다. 또 막국수를 들고 와주십니다. 

양념도 맛있고 시원하게 육수가 살얼음으로 있어 독특했습니다.

막국수 메뉴에서 못 본 것 같은데....

이게 사실 비빔냉면이었을까요? 충분히 맛이 괜찮았습니다.

 

육회도 맛있습니다.

신서하고 씹히는 질감도 좋고 살맛도 나고 양념이 엄청 강하지 않았습니다.

고기질이 괜찮을 때 할 수 있는데... 나쁘지 않았습니다.

 

고기 등장이오

 

생소갈비 등장해서 바로 불로 직행했습니다.

다 구워진 사진을 안 찍었더군요.... 하하하

일단 고기맛은 괜찮습니다. 살맛도 좋고 적절히 지방도 있고....

불도 좋아서 향도 좋습니다.

 

다만 600g인데 뼈 무게를 간과해서 생각보다 양이 적었다는 거

그래서 두 분이서 방문해도 무조건 한판을 시켜도 충분하다는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이건 제가 착각한 거니 뭐....

확실히 고기맛이 괜찮습니다. 이 정도면 가격에 이 정도 고기면 재방문의사 무조건입니다.

 

마지막 거대막창

 

마지막 메뉴는 막창입니다.

사실 오늘 먹은 메뉴 중에서는 가장.... 별로였습니다.

식감이 쫄깃을 넘어서 조금 많이 질기기도 했고.... 살짝 익혀도 과하게 익혀도 맛이 좀 겉돌았습니다.

(사진은 과하게 익힌 애들....)

 

겉에 양념을 할 것 같은데 뭔가 겉돌고 막창을 좋아하는데 영... 아니었습니다.

물론 고기류에서 모두 괜찮았기 때문에 막창하나 때문에 폄하할 의도는 없습니다.

다만 확실히 고기에 비해서 떨어지는 것은 사실이었습니다.

 

다음에 방문을 하게 된다면 양념이랑 한우차돌을 먹어보고 싶고....

그 외에도 백골라면, 된장술밥 등 메뉴를 하나씩 시켜보고 싶을 정도로 음식이 좋았습니다.

조만간 아이들하고 한번 더 방문은 해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총평 : 고기 질이 너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