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바른 건강 지식과 내 멋대로 리뷰

내 입에 들어간 모든 것에 대한 리뷰

[강남 도곡 식당] 스시나미 (일식, 초밥, 회덮밥, 생선구이)

nedi 2023. 6. 20. 11:14

작은 가게 간판 사진
(간판 찾기가 조금 힘들었다.)

 

스시나미

 

 

위치 : 서울 강남구 언주로30길 13 지하 1층 13호

 

일식집으로 초밥을 기본으로 사시미, 식사가 가능한 일식집입니다.

 

메뉴 소개

스시나미 메뉴판
(생각보다 많은 메뉴가 존재했다.)

 

일식집인 만큼 스시와 사시미가 메인이지만

근처 회사원들을 타겟으로 하는 점심 식사메뉴로 생선구이, 여러 탕종류 등

많은 메뉴를 다루고 있었습니다.

 

저는 런치스시를 주문해 볼까 하다 주위 테이블을 탐색 후

런치스시 구성의 빈약함을 감지하고 초장 맛으로라도 가장 무난할 회덮밥을 선택하였습니다.

 

음식점의 밑반찬 사진
(청포묵이 맛있었다.)

 

오늘은 콩나물이네 라는 주위에 말을 비추어 볼 때 밑반찬은 매일 바뀌는 것 같습니다.

청포묵도 먹을만했고 땅콩조림, 콩나물 무침 모두 무난한 밑반찬이었던 거 같습니다.

 

심플하고 맛있는 죽
(오늘 음식중 가장 맛있었던....)

 

그리고 밑반찬과 거의 동시에 나온 죽

참기름의 고소하고 짭조름한 잘 아는 맛의 죽이였습니다.

 

오늘 내용의 스포일 수 있으나....

가장 맛있었던 음식이 바로 이 죽이였습니다.

 

점심메뉴 회덮밥 사진
(드디어 나온 회덮밥)

 

사진으로 그릇이 크다 보니 상당히 부실해 보이나 생각보다 그렇게 부실하지는 않습니다.

(사진 똥손 이슈)

 

요즘 전문 초밥집 회덮밥 15,000원 정도 하는데 강남에서 10,000원에 양 자체는 무난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문제는 비린맛이 너무 나서 도저히 먹을 수가 없었다는 것입니다.

회덮밥의 회는 초밥에 메인으로 들어갈 부분 쓰고 활용하는 것이 기본이니

보관 상태는 초밥에 사용되는 회와 동일할 터인데....

 

도대체 어찌하여 이렇게 비린맛이 많이 나는 것인지 알 수 없었습니다.

 

초장을 범벅하여 가리고 먹을 수는 있었을지 모르나

개인적으로 달달한 초장을 너무 많이 뿌리는 것을 좋아하지 않았으나

오늘은  분명 냄새 때문에 평소보다도 더 넣었음에도 비린맛은 감춰지지 않았습니다.

 

결국 절반도 못 먹고 리타이어 하였습니다.

 

 

 

총평 : 초밥 전문점인데 회덮밥으로 평가를 하면 어쩌냐고 할 수 있겠지만....
사실 회의 상태를 봤을 때 스시와 사시미도 기대되지 않고 회덮밥은 절대 비추천입니다.
(잘 굽기만 하면 실패할 수 없는 고등어 구이가 최선이지 않을까요?) 

 

별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