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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 성수] 바오서울 (대만식, 중식, 홍콩식 음식)

nedi 2024. 2. 29. 14:48

성수 바오서울
이거슨 인더스트리얼 갬성?

 

바오서울

 

위치 : 서울 성동구 연무장길 110 1층 103호 (성수동 2가 275-14)

 

성수동에 있는 중식인데 대만풍? 홍콩식? 전문점입니다.

즉 우리가 생각하는 중화요리는 아닙니다.

일단 간판에 제대로 없습니다.

잘 모르면 찾아가지도 못할 듯....

 

아지만 성수동 감성 아니겠습니까?

당연히 주차는 할 수 없고요....

역에서 접근성은 성수영보다 차라리 건대 입구역에서 오는 게 빠르지 않을까요?

사실 중간이라 비슷할 것 같습니다.

 

메뉴 소개

성수 바오서울 메뉴
음 일단 가격은 비쌉니다....

 

성수동인 만큼 가격은 착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사람은 그 식당의 분위기와 퀄리티를 생각하면서 가격을 예상하고....

그에 합당한 음식을 요구하기 때문에....

성수동에서 제대로 된 대만, 홍콩식 음식이라 생각하면.... 곤란한 수준은 아닙니다.

 

체크한 것들이 저희가 주문한 것들입니다.

같이 간 친구가 잘 아는 곳이라 알아서 체크했고 저는 그냥 주는 대로 받아먹었습니다.

(다만 오이피클을 약 4천 원이라는 건 좀 곤란하긴 했습니다.)

 

 

성수 바오서울 클래식바오
음...작...작다?

 

클래식 바오가 나왔습니다.

고수도 잔뜩 들어가 있고 안에 고기는 향신채 향은 많이 나지 않았습니다.

겉에 번은 중식에 꽃빵 딱 그 꽃빵 느낌의 식감과 맛이었습니다.

번은 부드러우니 괜찮았고 저는 고수도 좋아하는 편이고 맛있게 먹었습니다.

다만.... 크기는 좀 많이 작았습니다.

 

성수 바오서울 우육미엔
어...? 이것도 작다...?

 

우육미엔입니다. 일단 사이즈가 매우 작습니다.

생각보다 양이 더 적습니다. 그러면 가격이랑 양을 생각했을 때....

좀 곤란합니다 이 정도의 양은.... 사진으론 괜찮아 보이지만 매우 작습니다.

 

맛은 저는 괜찮았습니다. 우리가 생각하는 우육탕이나 갈비탕 같은 느낌은 전혀 아니고

확실히 특유의 향도 많이 나고 한국 현지화 느낌이 많이 빠진 느낌이었습니다.

저는 향신료를 좋아하기 때문에 괜찮았습니다.

국물도 진하고 육향은 사실 향신채들의 향으로 거의 나지 않습니다.

그래도 맛에서 고기 국물의 특유 맛은 충분히 느껴지고 좋았습니다.

 

성수 바오서울 양고기 볶음면
사진으로 봐도 이건 작죠....?

 

양은 상당히 곤란합니다. 진짜 작아도 너무 작습니다.

혼자 4그릇도 먹게 생겼습니다. 양고기도 많지 않고....

맛은 정말 양고기의 특유 향도 나고 향신채의 향도 섞이고 향의 천국인 메뉴입니다.

적당한 맛은 나는데 이게 설명이 힘듭니다. 확실히 우리나라에서 찾지 못한 맛입니다.

동남아 가면 날 것 같은 맛이야 라고 설명해야 하려나요...?

 

저는 이 정도도 그래도 나쁘진 않았다? 하지만 향을 싫어하는 사람들은 극혐 할 것 같았습니다.

면도 약간 우둘한 느낌? 굳이 찾자면 라자냐의 식감? 면은 제 취향은 아니었습니다.

그래도 이 정도 경험은 충분히 오케이라고 할만합니다.

 

다만 다시 말씀드리지만 향을 안 좋아하신다면 이 메뉴만큼은 절대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성수 바오서울 오이피클과 소시지
....? 엉 이거 맞아?

 

전체적으로 양은 난감합니다. 소시지 4천 원 사이즈.... 하하하

오이피클 3,800원입니다.

 

맛은 이 역시 향입니다. 향신채로 시작해서 향신채로 끝납니다.

오이 특유의 시원한 맛 은 없고 약간 짭조름하면서 고수와 이런저런 향이 나는 오이피클입니다.

 

소시지 역시 고기의 육향은 전혀 없고 향신료의 향이 나는 소시지입니다.

먹을 만은 한데 굳이? 이 가격에 이 양과 맛? 시켜서 먹어야 돼? 하는 느낌이었습니다.

 

그래도 한번 가신다면 경험을 해보시는 것은....

여러 명이서 가셔서 소시지 하나로 한입씩 하시면 그중에 취향인 분이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저는 전체적인 음식은 나쁘지 않았습니다.

맛도 현지화되지 않은 정말 현지식 느낌이 났고 향을 좋아하는 저는 맛있게 먹었고

다만 일관되게 쓴 말이 있습니다.

 

양은 정말 곤란하다 못해 난감했습니다.

메인을 3개 먹었는데 사실 배가 안 불러요.... 하하하하

 

 

총평 : 사장님 양만 조금 늘려주시면 안돼요?

별점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