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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 경기 남양주시 다산순환로 50 현대프리미엄 아울렛 스페이스원 큐브 1층
이탈리아 음식점입니다.
잘은 모르지만 나름 유명하신 셰프가 운영하신다는 것 같습니다.
파스타는 나름 좋아하고 자주 해 먹는 편이라서 상당히 기대가 됩니다.
깊은 기대감을 가지고 입장을 합니다.
메뉴 소개
메뉴가 상당히 많습니다. 파스타, 리조또, 샐러드, 피자, 브런치메뉴에 스테이크까지....
반사도 되고 장수도 많다 보니 가격과 메뉴가 하나도 안 보이는 점은 죄송합니다. 엉엉엉...
확실한 건 가격은 비쌉니다.
파스타가 우리나라에서는 가격이 있는 편인데 거기서도 더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기본 뽀모도로기준 20,500원에 평균 24,000~25,000원 파스타이고 피자도 약간 비싼 메뉴 있고 비슷합니다.
샐러드 22,000~23,000원 리조또 27,000원 샐러드 22,000원 때로 가격이 정말 비쌉니다.
스테이크는 정점인데 100g 기준 안심스테이크가 33,000원 100g 단위로 주문이 가능하고 200g만 주문해도 66,000원입니다.
이 가격인데도 사람이 무지 많고 대기까지 있습니다.
저희는 까르보나라 23,500원, 해산물 뚝배기 파스타 27,000원, 스테이크 버섯 리조또 27,000원
생크 프로마쥬 피자 25,000원, 프로슈트 루꼴라 피자 24,500원, 연어 샐러드 23,500원
많은 인원이 방문해서 주문을 꽤 많이 했고 충분히 비싼 편이지만 그래도 기대를 하고 있었습니다.
식전빵이 나왔습니다.
맛있습니다. 그냥 빵 자체가 맛있습니다. 사실 저 올리브유에 발사믹이 없이 먹는 게 개인적으로 더 맛있었습니다.
식전빵 정도는 이만하고 넘어가겠습니다.
연어 샐러드가 나왔습니다. 먼저 구성이 좋습니다.
연어도 적지 않고 과일도 각종 과일이 들어 있습니다.
드레싱은 시저드레싱인데 맛이 조금 다릅니다. 전체적인 밸런스도 좋고 종합적으로 맛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풀이 메인은 아니기 때문에 빠르게 흡입하고 넘어가겠습니다.
까르보나라입니다. 까르보나라는 평범합니다. 특이할 것도 없고 딱 한국식의 크림소스가 진득한 그 까르보나라입니다.
다만 구성은 좋았습니다. 썬드라이 토마토도 직접 말린 느낌이었고 전체적인 맛 밸런스가 좋았습니다.
느끼함과 산미 그리고 위에 베이컨도 수제 느낌이었습니다. 도톰하니 시판 베이컨처럼 너무 짜지 않고 고기 느낌이 나는 베이컨으로 베이컨이 정말 괜찮았습니다.
파스타 자체는 평범할지 모르나 올라가는 기타 재료를 통해 평범할 수 있는 파스타의 맛을 더 끌어내는 느낌이었습니다.
다른 메뉴들이 많이 있으니 빠르게 빠르게 소개하겠습니다.
해산물 뚝배기 파스타 일단 토마토소스가 매우 좋습니다.
절대 시판 소스느낌이 아닙니다. 적절한 산미와 토마토 맛도 느껴지고 정말 정말 좋은 토마토소스였습니다.
동네에서 느껴 볼 수 없는....
다만.... 해산물 뚝배기라는 이름이 아쉬웠습니다.
사진에 보이지 않지만 게도 있고 오징어도 있고 분명 해산물이 있는데 해산물의 향은 느낄 수 없었습니다.
또 혹시 있을 해산물의 비린향을 잡고 싶었던 걸까요? 위에 바질잎 제외하고 건 바질가루가 엄청 많이 들어있는데...
그 좋은 토마토소스를 이 건바질이 너무 많아 맛을 해치는 느낌이었습니다.
해산물이 있지만 해산물의 느낌이나 향은 볼 수 없고 좋은 토마토소스의 맛을 해치니 해산물 뚝배기를 굳이?
다음번에 온다면 가격도 나름 저렴하고 이 토마토소스가 좋은 뽀모도르를 시킬 것 같습니다.
다음 메뉴는 스테이크 버섯 리조또입니다. 트러플향을 냈다고 하는데....
트러플향이 너무 좋습니다. 싸구려 인조 트러플만 먹어봐서 그랬던 걸까요? 사실 트러플에 그렇게 좋은 기억들이 많지 않은데.... 너무 좋았습니다. 은은한 트러플향의 풍미가 좋았고 스테이크 굽기도 너무 좋고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
그리고 느끼함을 잡아 줄 수 있는 썬드라이 토마토를 적극 이용하는 것도 매우 좋았습니다.
왜 트러플 트러플 하는지도 느낄 수 있었고 이 날 베스트 메뉴라 할 정도로 밸런스도 좋고 맛도 좋았습니다.
방문하신다면 충분히 적극 추천드릴만한 메뉴였습니다. (하나는 뽀모도로? 하하)
우리 딸이 치즈 피자를 매우 좋아해서 주문한 피자입니다.
모차렐라, 고르곤졸라, 브리, 아메리칸, 끼리크림 총 5가지 치즈가 들어갔다고 합니다.
생각보다 그렇게 느끼하진 않고 도우는 매우 쫄깃하고 맛있습니다.
하지만 그렇게 특이할 것까지는 없고 맛있는 치즈피자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었습니다.
그래도 충분히 맛은 있습니다. 다만 가격까지 생각한다면 조금은 실망할 수 있는? 아쉬운 정도라 해놓겠습니다.
마지막 메뉴는 프로슈트 루꼴라 피자입니다.
확실한 건 이 집 토마토소스는 진퉁입니다. 피자에 들어가는 토마토소스도 당연히 공유하는데 너무 맛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루꼴라의 특유 쌉쌀한 향과 맛도 나쁘지 않았고 워낙 듬뿍 올라가 있기 때문에 조금은 밸런스가 깨지는 느낌이 없잖아 있지만 저는 그래도 괜찮았습니다.
루꼴라를 그렇게 좋아하지 않으신다면 토마토가 잘 들어간 마르게리따를 드시면 딱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정말 토마토소스가 들어간 친구들은 추천드릴만하다 생각합니다.
한 메뉴이긴 했지만 트러플 오일도 괜찮았는데.... 다음에 방문해서 다른 트러플 오일 들어간 음식까지 먹어보고 트러플 오일 메뉴를 추천해드리고 싶네요
전체적으로 비싼 것은 사실이지만 이 정도 퀄리티와 맛이라면 자주 먹긴 매우 부담되는 건 사실이나....
특별한 날 큰맘 먹고 데이트하기에 맛도 좋고 쇼핑도 하고 정말 괜찮은 것 같습니다.
그럼 저의 다음 특별한 날은 또 언제일까요...? 또르륵....
총평 : 토마토소스는 진짜 리얼입니다.
별점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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