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한우타운
위치 : 충청북도 괴산군 칠성면 괴강로 632 (갈읍리 348)
상당히 규모가 큰 정육식당입니다.
하지만 고기를 꼭 먹어야 하는 것이 아닌 식사도 가능합니다.
주차장도 매우 넓어서 편하게 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
정육점이 따로 있지만 오늘은 고기는 굽지 않고 식사만 할 것이기 때문에
정육점은 기회가 된다면 다시 리뷰를 해보겠습니다....
메뉴 소개
고기를 구울경우 상차림 비용도 있습니다. 1인당 5,000원이면 정육매장을 들리지 않아서 고기 가격을 모르는데
그만큼 고기 가격이 좀 합리적인 걸까요??
식사류에서는 한우라고 하지만 가격이 갈비탕 보통이 18,000원입니다.
원래 이 정도 가격하나요....? 갈비탕을 먹어본지가 좀 돼서.... 15,000원까진 봤는데 진짜 비싸졌네요
그리고 한우탕과 한우갈비탕은 또 무슨 차이인지??
저희는 그래서 궁금함을 해결하기 위해 한우탕, 한우갈비탕, 육회 비빔냉면 주문하였습니다.
먼저 나온 반찬들입니다. 왼쪽 위부터 어묵채볶음, 열무김치, 배추김치, 깍두기입니다.
사실 그렇게 특별할 것은 없었습니다. 평범한 맛으로 식당김치를 사실 그렇게 좋아하는 편이 아니라서 그저 그랬습니다.
저는 젓갈이 들어간 김치를 선호하는 편인데 식당 김치들이 그렇게 젓갈이 들어가면 김치부터 단가가 안 맞으니....
그리고 그걸 떠나서 사실 직접 김치를 담는 집도 찾기 어렵습니다.
거의 사서 쓰기 때문에 고만고만한 맛에 그나마 열무김치가 조금 더 나았습니다.
왼쪽이 한우탕, 오른쪽아 한우갈비탕입니다.
사진으로는 표현이 잘 안 되는 것 같은데 한우갈비탕이 그릇부터 큽니다.
그리고 고기양이 많고 뼈가 붙은 고기가 있습니다.
맛은 똑같습니다. 한우갈비탕의 작은 버전? 이랄까요? 국물은 같은 베이스에 안쪽에 고기만 살코기만 넣느냐
뼈 있는 고기까지 좀 더 많이 담느냐 이 정도 차이인 느낌? 외에는 전혀 차이점을 느끼지 못했습니다.
맛은 정말 괜찮았습니다. 비싼 건 사실인데 그래도 충분히 맛있는 갈비탕이었습니다.
조미맛이나 느끼한 느낌이 아닌 맑고 개운한 느낌의 갈비탕이었습니다.
고기도 갈비만 들어간 것이 아닌 다른 부위도 놓고 같이 끓인 후에 썰어서 주면서 고기양 자체를 늘리는 느낌이었습니다.
그렇다 보니 고기양도 적은 편이 아니고 18,000원의 값어치를 하기 위해서 뭔가 노력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육회를 좋아하는 저는 이 비빔냉면을 지나칠 수 없었습니다.
그리고 선택은 성공!! 맛있습니다. 비빔양념장도 맛있고 거기에 육회가 들어가니 맛있는 거 더하기 맛있는 거
맛없을 수가 없었습니다.
육수 같은 경우도 사실 시판 육수이니 조미맛은 있지만 살짝만 첨가해도 감칠맛의 증가로 맛없게 먹을 수 없었습니다.
12,000원 비싸긴 하지만 그래도 육회도 꽤 들어있는 편이고 이 정도면 나쁘지 않지 않나? 싶긴 한데
사실 전에 9,900원에 정말 맛있는 육회비냉을 먹은 적이 있어서 비교가 되지만? (수유 한우스마트 정육식당)
육회양은 확실히 여기가 많은 것 같다 정도로 마무리하겠습니다.
전체적으로 비싸고 비싸지만 그래도 맛있고 그 값어치만큼 뭔가 추가하려 노력한 느낌이 보였습니다.
느낌은 보였지만 확실히 와닿지 못해서 아쉬웠지만 하하하...
하지만 한우라는 점까지 생각하면 굳이 여기를 위해 여행이나 목적지를 짤 정도는 아니지만 근처에 무언가 있거나 지나간다면 한 끼 식사 정도 먹으러 충분히 들려볼 만한 식당이 생각했습니다.
총평 : 여행 중 훌륭한 한 끼 식사
별점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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