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미제당
위치 : 서울 중랑구 동일로 938 (묵동 170-27)
무한리필 고깃집입니다.
최근에 우후죽순 좀 생겨나는 느낌이라....
정말 궁금했습니다.
그리고 대장갈비? 과연 무엇을 말하는 건지도 궁금했습니다.
주차는 건물 주차장이 조그맣게 있어서 주차는 힘듭니다.
7호선 먹골역에서 250m 정도 되기 때문에 대중교통은 좋습니다.
뭐 프랜차이즈이고 주위에 육미제당을 가시면 되겠지만요....
무한리필 가격
11세 이상이 19,900원입니다.
사실 무한리필 가격은 다 거기서 거기 같습니다.
너무 비싸면 메리트가 없고....
너무 저렴하면 그만큼 질이 떨어질 테니....
메뉴 소개
삼겹살, 양념고기, 대장갈비, 닭갈비, 양고기
고기는 딱 5종류 있었습니다.
대장 갈비가 텍사스, 간장, 고추장 맛별로 더 있었고....
구이용 소고기류는 없었습니다.
고기의 다양성은 구리 새벽집보다 떨어지는 느낌이었습니다.
각종 튀김, 윙, 피자, 잡채, 떡볶이, 그리고 쌈채소 등등....
꽤 많은 종류의 뷔페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사실 고기를 먹는 것보다 저걸 먹는데 업장에서는 단가가 줄어드니 좋은 거겠지만요...
그래도 먹는 사람 입장에서는 당양하게 있어서 좋습니다.
종류는 확실히 많습니다. 그리고 대부분 먹을만했습니다.
음료부터 각종 곁들임 밑반찬까지....
확실히 반찬 숫자는 더 많습니다.
맛도 다들 그럭저럭 먹을만하고 역시 시판제품들이 최고입니다.
그리고 음료는 제로도 있습니다.
왼쪽에 양고기와 삼겹살로 시작해 오른쪽에 양념고기입니다.
양고기 의외로 괜찮았습니다.
냄새도 나지 않고 적당히 지방질도 있고.... 정말 괜찮았습니다.
삼겹살도 먹을 만은 했는데 확실히 고기질은 저번의 구리보다 떨어졌습니다.
기름의 고소함이나 살에서 느껴지는 식감도 약간은 퍽퍽한 느낌이었습니다.
삼겹살이 이런 식감이 날 수 있는 건 솔직히 처음 알았습니다.
충분히 먹을만하지만 삼겹살이 생각보다 별로라서 아쉬웠습니다.
양념고기는 뭐 달달한 간장 양념 갈비 같은 느낌입니다.
너무 무난해서 설명은 패스....
(다 아는 그 맛!)
그리고 닭갈비와 대장갈비들....
일단 닭갈비는 별로입니다. 그냥 별로입니다.
촉촉한 맛도 많이 떨어지고.... 양념도 그냥 고추장만 발라놓은 특색이 없습니다.
역시 이런 곳에 와서 닭을 먹는 건 아닌 것 같습니다.
그런데 저 대장갈비란 녀석은 매우 괜찮았습니다.
사실 3가지 맛 중에 텍사스는 별로였고....
고추장이 정말 맛있었습니다.
사실 이미 다 익혀놓은 상태에서 한번 더 구워서 먹는 형식이니....
솔직히 가져와서 거의 바로 먹어도 무방합니다.
그런데 맛은 정말 괜찮습니다.
한번 찌듯하게 익혀놓고 오븐에 재벌을 하면서 양념을 입힌 느낌입니다.
그래도 이 정도면 양념도 전체적으로 맛있는 편이고 만족스러웠습니다.
그런데 무한리필집 특색인지 몰라도...
여기도 초반에만 불이 엄청 쌔고 금방 죽어서 저 닭고기 굽는데도 엄청 오래 걸렸습니다.
그나마 저 갈비들은 그냥 데워서 먹는 정도니 충분했지만...
한두 번 굽고 나면 통 삼겹은 구울 정도가 못 된다 생각합니다....
그렇게 해야 배가 차고 가격이 남는 걸까요....?
전체적으로 갈비는 먹을만했고 사이드 샐러드바가 좋았습니다.
삼겹살은 조금 아쉬운 정도....
그래도 요즘 고기 1인분에 20,000원 한다는데....
이 정도면 가끔 고기 당길 때 충분히 갈만하다 생각합니다....
총평 : 무한리필 고깃집인데 고기는 쪼끔 아쉽.... 전체적으론 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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