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항
위치 : 서울 노원구 동일로 192길 85 2층 (공릉동 441-136)
노원에 있는 통영항 입니다.
통영이 확실히 패류의 본고장 같은 느낌입니다.
가게 이름만으로 조개찜, 굴 같은 걸 팔 것 같은 느낌입니다.
딱히 주차할만한 곳은 없습니다.
7호선 공릉역에서 400m 정도라....
엄청 가깝다고만 할 수는 없는 거리지만 충분히 걸을만한 거리입니다.
메뉴 소개
가격이 저렴하지 않습니다.
찜, 구이 다들 동일한 가격.... 대 기준 89,000원입니다.
그 외 추가 메뉴들도 있고 회도 있긴 합니다.
근데 정말 가격이 좀 살벌합니다....
오늘은 모임으로 온 거라 일단 가리비 찜 대 2개와 막회를 대자 주문했습니다.
차림에 이것저것 있기는 합니다.
콩도 있고 콘도 있고 고둥도 있고.... 근데 딱히 먹을만한 게 있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저 찜통이 다 차지하고 있어서 꽉 차보이는 느낌일 뿐 실상은 그렇게 많지는 않습니다.
사진 왼쪽에 회는 기본은 아니고 메뉴입니다. 저게 막회....
막회는 하나를 양테이블에 나눴습니다.
양이 많은 편은 아닙니다.
그리고 회 맛이.... 영 별로입니다. 감칠맛도 없고 담백하면서 고소한 맛도 모르겠고....
약간 흙냄새 나는 것도 있고....
회를 좋아하는 편인데 너무 별로였습니다.
숙성회라는 거 같은데 맛은 떨어지고 냄새만 올라갔습니다.
비릿한 향도 꽤 있었습니다.
홍가리비와 참가리비가 섞여있습니다.
참가리비가 훨씬 비싸죠... 크기도 크고....
맛은 가리비인 만큼 맛있습니다. 특별한 무언가라기보단....
그냥 가리비 맛 자체가 좋습니다.
근데 가격은 안 좋습니다. 89,000원인데....
혼자 다 먹어도 적을 것 같은 양입니다.
술집이라 안주로 봐야 하는 걸까요? 그래도 가격은 좀 선 넘은 느낌....
차라리 참가리비 몇 개 빼고 홍가리비 2~3개로 바꾸면 낫지 않을까요....
회맛을 떨어지고 가리비는 맛있지만 양이 좀 너무하고....
가격은 비싸고....
모임이 아니었다면 올일이 없는 곳 같습니다.
총평 : 총체적 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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