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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 구로] 신라스테이 카페 (뷔페)

nedi 2024. 12. 4. 16:44

구로구 신라스테이 뷔페
이름이 카페 맞죠....?

 

신라스테이 카페

 

위치 : 서울 동작구 시흥대로 596 신라스테이구로 2층 (신대방동 698)

 

신라스테이 뷔페인 카페입니다.

이름이 카페라서 혼동되기는 하지만 뷔페 맞습니다.

지하철 2호선 6번 출구에서 150m 정도로 지하철 접근성도 좋고

주차도 가능하기 때문에 방문하기 좋은 것 같습니다.

 

하지만 방문하기만 좋아서는 안 되겠죠

과연 전체적으로 음식이 어떨지 궁금합니다.

 

신라스테이 카페 가격

 

신라스테이 뷔페 가격
음.... 평일점심은 좋은가격인듯한....

 

평일 런치는 성인 기준 28,000원입니다.

물가 생각하고 고기 1인분에 20,000이 육박하는 걸 보고 있자니....

오히려 합리적인 선택인가 싶은 가격입니다.

 

디너의 경우는 성인 기준 45,000원

음식의 퀄리티나 새로운 메뉴가 얼마나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가격은 꽤 많이 올라갑니다.

 

주말 공휴일 같은 경우는 런치도 45,000원입니다.

가능하다면 평일 점심에 가는 걸로....

 

메뉴 소개

 

구로 신라스테이 샐러드
가장 먼저 콜드섹션입니다.

 

콜드섹션으로 각종 샐러드가 있습니다.

샐러드는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편이긴 하지만....

딱히 평가할만한 것은 없습니다.

직접 만들어 먹는 부분과 완성되어 있는 샐러드가 있습니다.

딱히 긴 설명은 필요 없고 취향에 따라먹으면 될 것 같습니다.

 

아 개인적으로 지중해식 콩샐러드가 있었는데 맛이 괜찮았습니다.

콩에 대한 불호가 있으신 분들은 어쩔 수 없지만 한 번쯤은 추천드립니다.

 

구로 신라스테이 핫푸드
메인급들....

 

핫 푸드로 구로 신라스테이 카페의 메인 요리들입니다.

종류는 치즈를 넣은 매시드 포테이토, 그린빈 목이 볶음, 그린 커리 치킨, 피쉬 튀김

어향가지, 파스타, 볶음밥, 짜장면, 딤섬, 팔보채 등등....

종류가 엄청 많다고 할 순 없지만 가격과 모두 종합적으로 봤을 때 그래도 선택과 집중을 잘할 수 있는 느낌이었습니다.

 

여기서 가장 메인이라고 할만한 음식은 그린 커리 치킨, 어향가지정도 같습니다.

그린 커리 치킨은 마샬라 치킨을 생각하면 편하실 것 같습니다.

거기에 소스에 녹색 채소를 이용하여 색을 냈구나 생각하시면 딱입니다.

 

어향가지는 가지가 너무 죽 되지 않아 좋았고

매시드 포테이도도 기본에 치즈가 추가되어 고소한 맛을 살려 괜찮은 메뉴였습니다.

전체적으로 간이 조금 슴슴하면 편이지만 저는 나쁘지 않았습니다.

 

다만 피시 튀김은 부드럽게 잘 튀겨졌으나 생선에서 흙내가 나서 민감하신 분들은 못 드실 수도 있을 것 같았고

딤섬, 파스타, 짜장, 팔보채 같은 경우는 조금 난감한 맛이었습니다.

 

구로 신라스테이 디저트와 한식
디저트와 한식

 

좁아서 공간 때문인지 후식 메뉴가 메인들과 좀 섞여있었습니다.

과일과 와플이 준비되어 있었고 옆에는 모밀과 한식들

과일은 적당한 당도, 와플은 정말 안 먹을 맛이었습니다.

 

모밀은 평범 한식은 줄기 상추 흔히 말하는 궁채가 먹을만했습니다.

그 외 잡채 김치에 끝에 찜기 옆에 잘 안 보이는 주꾸미 비빔밥이 있었습니다.

이게 먹을만했습니다. 주꾸미도 충분하고 부드럽게 잘 익혀 있고 양념도 맛이 괜찮았습니다.

 

구로 신라스테이 즉석요리
즉석요리와 주스

 

즉석요리도 있었습니다 쌀국수로 원하는 토핑을 얹고 벨을 누르면 셰프님이 나오셔서

익히고 국물은 부어 주시는 시스템이었습니다.

사람들이 꽤 있어서 어떤 토핑이 있는지는 제대로 못 찍었지만....

기본적인 숙주, 쌀국수, 양파, 청경채 정도였습니다.

 

따듯한 국물이 있으면 한 번 먹어주면 속이 편안해지는 느낌이 있어서 나쁘지 않습니다.

맛은 국물만 먹으면 약간 슴슴하지만 그래도 맛있다고 할 만 한데....

쌀국수, 야채를 익혀서 넣으면 좀 더 슴슴해지면서 같이 먹기엔 맛이 너무 약했습니다.

 

주스는 포도, 오렌지, 토마토, 알로에, 물이 있었습니다.

저는 주스보다는 물을 좋아하기에 패스....

일행말로는 주스는 그냥 주스라고...

 

구로 신라스테이 후식
후식 사진 대체....

 

베이커리 쪽에는 사람이 많아서 나중에 찍어야지 하다가 깜박하고 못 찍어서...

다행히 제가 빵을 그렇게 안 좋아하는데.... 왠지 먹고 싶어서 종류별로 가져오고 맛보고 찍은 게 있었습니다.

초코브라우니, 쿠키, 고구마케잌, 시나몬롤, 크로와상 등등

종류가 꽤 있었습니다.

소프트 아이스크림도 있고 커피도 자동머신으로 먹을 수 있었습니다.

 

빵은 제가 먹은 것 중에서는 고구마케잌이 참 좋았습니다.

너무 달지 않고 고구마향도 은은하게 잘나고.... 그리고 시나몬롤을 기대했는데

시나몬을 어디다 깜박한 게 아닐까 하는 맛이어서 너무 실망했습니다.

아이스크림이야 말 안 해도 맛있고 커피는 커피입니다.

 

전체적으로 음식의 간이 쌔지 않아서 부담이 없었고

종류가 많지 않지만 집중이 잘 되어있었습니다.

그리고 뷔페에 단점인 회전이 잘 안 되면 음식이 마르거나 굳고 맛이 너무 없어지는 특성이 있는데

적당한 사이즈와 음식들이라 회전도 괜찮았던 거 같습니다.

다만 그래도 비선호하는 짜장이라든가 하는 것들은 말라서 나중에는 먹기 힘든 비주얼이었습니다

 

맛있고 먹고 온 구로 신라스테이 카페

기회가 된다면 집에 같이 사는 사람들하고도 같이 오고 싶은 곳입니다.

 

 

총평 : 무조건 평일 점심을 노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