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 수유 식당] 한우 스마트 정육식당 (육류, 한우, 소고기)

이름이 스마트 정육식당이라 무슨 뜻이 내포하고 있을까요?

 

한우 스마트 정육식당

 

위치 : 서울 강북구 노해로 32 1층 (수유동 223-42)

 

한우 전문 정육식당입니다.

 

정육 식당이라 해서 바로 고기를 써는 집인가 생각했는데 그건 아니었습니다.

팩으로 포장되어 있는 거 보니...

본점에서 한 번에 작업해서 진공포장 및 숙성을 진행하는 건가? 하는 생각은 했습니다.

 

일단 한우이지만 나름 합리적인 가격을 내세우고 있었고

당연히 한우인 만큼 맛도 좋을 거라는 기대감으로 방문하였습니다.

 

 

메뉴 소개

 

한우는 항상 기대 됩니다.

 

일단 테이블당 상차림비가 5,000원이 있습니다.

그래도 개인으로 받는 게 아니기 때문에 여러 명에서 오면 나쁘지 않나 라는 생각은 듭니다.

 

고기는 가격인 확실히 다른 한우전문점에 비하면 저렴한 편입니다.

한우가 비싼 이유는 미국, 호주의 소들과 대항하기 위해 브랜딩으로 가격이 비싼 만큼 질을 올리는 초 고급화 만들었기 때문입니다. (아무리 저렴하게 하려 해 봤자 미국, 호주의 양과 질 어디도 상대가 안되기 때문에....)

 

가격이 저렴한데 과연 맛은 유지를 했을지 기대가 되는 부분입니다.

 

저희는 안심과 한우 육회 냉면을 주문하였습니다.

(사실 개인적으로 부챗살이 왜 특수부위 취급을 받으면서 더 높은 가격을 받는지 모르겠습니다.)

 

상차림과 안심 등장

 

먼저 상차림과 고기가 나왔습니다.

아마 저 상추, 양파, 버섯 등등이 상차림 비용이겠지요?

 

그리고 판은 무쇠 철판으로 보입니다. 열이 한번 달궈지면 고기가 올라가도 온도의 변화가 작기 때문에 사실 고기를 구울 좋은 맛을 유지할 수 있는데.... 단점으로 나는 고기가 달라붙거나.... 달라붙거나.... 달라붙거나.... 하는 문제점이 있습니다. (물론 설거지도 힘듭니다.)

 

고기는 일단 보시는 양이 안심 1인분입니다. 안심 치고 조금 얇지 않나 싶긴 합니다.

안심을 살짝 도톰해서 겉이 충분한 마이야르를 일으켜주고 안쪽은 미디엄 레어에 가깝게 익혔을 때 가장 맛있다고 생각합니다.

 

항상 말씀드리지만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하하하.... 더 맛있게 드시는 분은 댓글로 알려주세요....😁

 

잘 익은 안심

 

역시 고기는 영롱하니 좋은 빛깔입니다.

 

정신없이 먹으니 어느 정도로 익었는 니 단면 사진도 없습니다.

익힘 정도는 미디엄 레어 ~ 미디엄 사이로 익었고 맛은 정말 충분히 맛있었습니다.

안심인 만큼 부드럽고 고기 냄새라든가는 전혀 없었고 한우의 그 맛있는 맛도 잘 느껴졌습니다.

 

가격이 싸서 맛이 떨어질까 싶었지만 전혀 그렇지 않았습니다.

역시 한우는 한우였습니다.

 

단점이라면 본인이 구워야 하는데 철판에 잘못 달라붙고 하면 고기가 난장판이 될 수 있다는 점?

물론 구워주는 시스템이라면 죽어도 이 가격이 나올 수가 없겠지만요....

전체적으로 만족스러운 가격과 맛이었습니다.

 

육회 비냉 비주얼이 맛있어 보인다.

 

비주얼이 참 먹음직스러웠습니다.

그리고 맛도 진짜 맛있었습니다. 감칠맛 도는 양념베이스에 육회와 냉면..... 진짜 밸런스도 좋았고 맛있었습니다.

일단 양념의 베이스가 좋았습니다. 살짝 조미료가 가미된 느낌의 감칠맛이지만 뭐 어떻습니까 범벅해서 느끼한 조미료의 맛만 나는 게 아닌 진짜 맛있게 잘 썼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만 단점이 있었습니다. 바로 양념이 너무 적었습니다 다 비비기에도 약간 부족한 양의 양념장이랄까요....

조금 양념을 넉넉하게 주면 더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총평 : 등심도 기대된다. 큰맘 먹고 가족 외식?

별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