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보씨푸드
위치 : 20 Upper Circular Rd, #B1-48 The Riverwalk, 싱가포르 058416
칠리크랩으로 유명한 점보씨푸드입니다.
지점이 꽤 있는데 가장 유명한 리버사이드 포인트는 자리가 없어서
리버워크 쪽으로 왔습니다.
서로 멀지 않게 있는데 리버사이드 쪽이 뷰가 좀 더 좋아서 그런지 인기가 더 많은 느낌입니다.
사실 칠리크랩은 소스의 비법이 조금씩 다를 뿐 게를 바탕으로 하니
어딜 가서 먹어도 먹을만하다고 합니다.
하지만 저희는 처음이니 가장 유명하고 대중적인 맛이라는 점보씨푸드로 정했습니다.
메뉴 소개
여기도 메뉴가 많은 편이라 동영상으로 찍었습니다.
궁금하신 부분은 정지해서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일단 저희는 칠리크랩, 페퍼크랩, 볶음밥 대, 소고기 요리, 시리얼 새우 이렇게 주문했습니다.
그리고 보통 머드크랩이 기본이고 할인해 준다고 킹크랩을 먹으면 호구당했다라고 한다고 하는데...
칠리크랩 자체는 소스맛이고 머드크랩은 게 자체의 살이 별로 없기 때문에 소스에 밥 먹는 걸 그리 안 좋아하는 저희는
자발적 호구가 되기로 결정했습니다.
50% 할인해 준다고 하여 킹크랩으로 바로 변경했고....
결론만 말하자면 저희는 엄청 만족했습니다.
킹크랩은 사진을 찍을 수 있게 보여 주었습니다.
수율도 매우 좋았고 게 맛도 괜찮았고 가격은 머드크랩보다 훨등히 비싸지도 않았고....
수율까지 고려하면 정말 무조건 만족했습니다.
둘 다 만족스러웠습니다.
시리얼 새우는 정말 유명새 그대로 맛있었다.
솔직히 개인적으로 칠리크랩보다도 더 맛있게 먹었습니다.
소고기는 나름 부드럽고 고기 맛도 잘 나게 익혀서 만족스러웠습니다.
사실 오전에 유니버셜을 갔다가 배가 너무 고픈 상태여서 그럴지도 모르지만...
두 메뉴 모두 만족스러웠습니다.
칠리크랩과 페퍼크랩.... 나오는데 시간이 조금 걸렸습니다.
가장 먼저 맛은! 둘 다 기준에는 실망이었습니다.
맛이 없는 건 아니었습니다. 너무 기대가 컸을까요....?
칠리크랩은 개인적으로 단맛이 좀 강했고 페퍼크랩은 말레이시아에서 너무 맛있게 먹었는데....
말레이시아 페퍼크랩이 더 나았습니다.
너무 강하게 후추의 매운 향이 났고 감칠맛과 단맛이 조금 떨어져서 오묘했습니다.
물론 게 자체가 킹크랩이라 게 자체도 맛있게 먹고....
충분히 맛있었던 건 맞는데 너무 기대를 했던지라.... 아쉬움이 많이 남았습니다.
탄수화물은 못 이긴다는 소리가 있는데....
칠리크랩 소스에 비벼먹은 볶음밥은 맛있었습니다.
(물론 칠리크랩 소스가 조금만 덜 달았어도 진짜 좋았을 텐데.... 하하)
페퍼크랩 소스 페어링도 나쁘지 않았고....
싱가포르의 중식들이 볶음밥을 정말 잘합니다.
너무 잘해서 한국에서 볶음밥을 못 먹을 것 같다는 생각까지 했습니다.
전체적으로 맛있게 먹었습니다.
다만 기대가 크면 실망도 있는 법 기대를 너무 크게 하고 가시면 생각보다는 잉? 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9명이서 먹었기에 약 90만 원 정도 나왔고.... 1인당 10만 원 정도도 정말 먹을지는 몰랐습니다.
다만 싱가포르 물가와 여러 가지 고려할 때 나쁘지 않았다
그리고 할인율만 잘 준다면 킹크랩으로 전환하는 것도? 절대 호구가 아니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총평 : 정말 배부르고 맛있게 먹었습니다.
'내 입에 들어간 모든 것에 대한 리뷰'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싱가포르] 미향원, Mei Heong Yuen Dessert (빙수, 망고빙수) (0) | 2025.01.02 |
|---|---|
| [싱가포르] 동방미식 (중화요리, 마파두부, 꿔바로우) (1) | 2024.12.25 |
| [싱가포르] 딘타이펑, Din Tai Fung (중화요리, 딤섬) (1) | 2024.12.18 |
| [싱가포르] 블랑크 코트 프라운 미 (새우국수, 새우갈비국수) (0) | 2024.12.11 |
| [동작 구로] 신라스테이 카페 (뷔페) (12) | 2024.12.04 |